가정 내 음식물 조리 중 발생 빈도 매우 높아
신속한 대피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필수

서울소방재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중 화재통계분석 결과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 원인의 5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탔다. 그 중에서도 음식물 조리중에 발생한 화재가 45.6%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공동주택이 24.2%, 단독주택이 19.0%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15시~17시가 14%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일상생활에서 부주의로 인해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하는 빈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내에서 음식을 준비 중일 때에는 조리가 끝나기 전에 되도록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한다. 밀폐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수분 내에 건물 전체에 불이 붙어 대피가 어렵다.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초기에 경보를 해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인별 현황

장소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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