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는 11월 17일 오후 1시 동작구 주요도로를 통과하는 소방차 길터주기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길이 열리면 생명이 열립니다"라는 주제로 황금시간 목표달성을 위해 계획되었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무 규정에도 불구하고 시민의식 부족으로 긴급차량이 제시간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차 길터주기 행사는 시민들의 양보의식을 제고하여 출동시 황금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총13대의 차량이 참여했으며, 출동경로는 동작소방서에서 출발하여 보라매역, 대방역, 노량진역, 노들역까지 이동 후 되돌아오는 코스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열 서울시의원과 시민대표 서봉교 동작소방서 재난자문위원장이 소바차량에 탑승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함께 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박기열 서울시의원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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