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는 11월 26일 오전 신대방동에 위치한 세창디앤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 국감자료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연간 3~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구매자를 위한 견본주택으로 많은 인원들이 방문하는 모델하우스는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및 인근으로 화재가 번질 가능성이 높은 건물이다. 이에 동작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동작구 관내 모델하우스에 대한 현지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모델하우스 관계자 및 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 차량배치장소 선정, 구조대에 의한 신속한 인명구조, 모델하우스 관계자에 의한 초동진압 대응요령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의 경우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화재로 이어진다"며 "모델하우스 관계자 교육과 함께 소방서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화재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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