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시형)은 12월 8일 오전 10시 동작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 관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본 협약을 맺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동작소방서에서는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진로교육을 위한 현장직업체험 장소 지원, 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 우선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교육 행사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추진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시형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순탁 동작소방서장은 "동작소방서가 관내 학교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면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상황대처요령 등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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