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건조한 날씨에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주말·휴일 없이 운영하고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산림항공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는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추고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는 전망대나 등산로 주변의 불에 타기 쉬운 마른 나뭇가지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등산객들의 작은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산불 발생시 119나 동작구 공원녹지과(☎ 820-9841)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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