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3동 어린이집 개원 이어 상도4동·대방동 연달아 개원 예정 
전병헌 의원 “마음 놓고 아이 키우는 동작구 만들어 나갈 것”

 
우리지역 국회의원인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갑)이 동작구 구립 어린이집 신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상도3동어린이집에 이어 상도4동과 대방동 어린이집이 잇따라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동작구 관내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도3동 어린이집은 지난 3월 2일 개원했다. 총 사업비 24억 7,500만원이 투입되어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68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신축되었다. 뒤이어 개원하는 상도4동 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3층 규모로 49명의 원아를 수용하며, 이미 지난 3월 24일부로 입소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5월 4일 정식 개원 예정이다.
상도3동, 4동 어린이집은 ‘영유아일시안심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아동이라도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시간당 4천원을 지불하면 된다. 일반형과 맞벌이형으로 나뉘는데, 일반형은 시간당 2천원을 나라에서 지원받고, 맞벌이형은 주민센터에 등록후 시간당 3천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부모가 실제 지불하는 금액은 시간당 1~2천원밖에 되지 않는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동작구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방동 어린이집은 지상 3층(연면적 136평) 규모로 79명의 원아를 수용하며, 시비와 구비 이외에도 국비 2억 8천만원과 전경련으로부터 7억원을 지원받아 7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전병헌 의원은 “보육이야말로 국가의 백년대계인 만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이번 어린이집 신축사업은 건립 기본 단계부터 건축가·보육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철저한 ‘사용자 중심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어린이집마다 몇 백명씩 대기줄을 설 정도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인 만큼, 구립 어린이집을 많이 신축하는 것이야 말로 동작구 보육환경 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동작구, 아이들은 더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동작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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