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지역맞춤형 여성친화 일자리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최근 관광산업 육성과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지역내 환경 변화에 따라 호텔관광산업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분야로 호텔객실관리사 직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호텔객실관리사는 비교적 경력과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이 가능한 직종이다. 구에서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호텔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모집하고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관내 조성되는 호텔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작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취업희망여성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호텔객실관리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4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1·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1기는 4월 3일, 2기는 5월 29일까지 주민등록등본 1통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준비하여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525-1121)에 방문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48명이다.
정정숙 가정복지과장은 “동작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여성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호텔객실관리사 전문인력 양성은 개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지역의 고용문제 해소, 관광산업의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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