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경찰서(서장 윤외출)에서는 4월 1일 오후 7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지역사회 배출을 앞두고 산업.문화현장 탐방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하나원 탈북민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착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4대 사회악 피해발생시 신고요령과 절차, 신고 후 보호절차, 피해자 지원 가능 사항 등에 안내했으며, 기념품과 함께 4대악 근절 홍보물, 탈북민을 위한 범죄예방 가이드 등을 배부했다. 
탈북민 김 모(51) 씨는 “남한에서는 부부간에 싸우는 것도 4대 사회악 범죄로 강력하게 처벌한다니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담배꽁초를 길에다 버려도 안 된다니 정말 조심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동작경찰서 유재용 정보보안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초기 정착과정에서 각종 범죄행위에 쉽게 빠져들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에 생활법률 정보습득의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작경찰서는 탈북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법률, 취업문제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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