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 동작지회(지회장 반재근)는 지난 4월 1일 총회를 열고 국가유공자 선양장례단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기여한 전병헌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갑)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국가유공자 선양장례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영면시 무공수훈자회 주도하에 단체조문·태극기전수식·영현행렬·국립현충원 안장식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장례의식으로,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국가보훈처에서 국비 예산 1억5천만원을 지원받은 이래 약 70회 이상 국가행사로서 치러져 왔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행사 진행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차량 지원 등에 난항을 겪던 중, 전병헌 의원이 올해 예산에 추가로 1억원을 확보해 다시 원활한 행사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전병헌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에 대한 선양행사는 당연히 국가적 차원에서 치러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 왔다”며, “선양행사를 자기 일처럼 도맡아 하는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에 늘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사업진행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꼭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예산 증액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이렇게 작은 부분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굉장히 뿌듯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오히려 송구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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