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다육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다육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 공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 없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인다는 취지다. 
 ‘장애 공감 주간’에는 관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를 주축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숲체험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작품전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문화 나들이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9일에는 문창중학교, 20일은 보라매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같이걸을까?’를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장애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장애인 이슈와 관련된 OX퀴즈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소책자를 배부하며,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으로 △다육이 만들기 △자연물 볼링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장애인 학대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를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하는 등 장애공감주간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는 코로나 안정화를 고려하여 하반기로 연기해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어르신장애인과(☎ 820-1355)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하여 △생활밀착형 소규모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장애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을 추진,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과 자립생활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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