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까망돌도서관에서 ‘우주 및 별자리’를 테마로 ‘밤하늘의 까망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까망돌도서관 특별프로그램인 ‘밤하늘의 까망별’은 12월까지 전시, 체험, 강연 등의 행사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일상회복 및 독서문화 행사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계절별 별자리 안내 및 관련 도서를 상설 전시하는 ‘밤하늘의 까망별’ △별자리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별자리 여행’ △체험형 별자리 관찰 프로그램 ‘별 헤는 밤’ △‘한 여름밤의 북 콘서트’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5월 20일에는 진행되는 ‘별 헤는 밤은’은 4층 세미나실에서 계절별 변화하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고, 5층 옥상정원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천체물리학 박사이자 과천과학관 연구사인 강성주 박사를 초빙해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하는 ‘한 여름밤의 북 콘서트’ 특강이 열린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통합도서관 누리집(https://lib.dongjak.go.kr/)에서 확인하거나 까망돌도서관(☎ 815-3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까망돌도서관은 어린이집과 맘스하트카페까지 한 곳에 조성한 복합시설로, 특히 미술작품 전시 및 도슨트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특화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관 이틀 만에 1,232명이 방문하고 입소문을 타며 현재까지 약 5만 5천여 명이 다녀갔다. 개관 후 현재까지 약 2,900명이 신규가입하고 53,000여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하는 등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주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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