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YES21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 소속 청소년봉사단 크로커스의 임지우(소년상 우수), 김민호 청소년(청년상 우수)이 지난 5월 5일 ‘2022년 서울시민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 주최로 진행된 온라인 기념행사에서 총 62명의 수상자에게 서울시민상이 수여되었다. 서울시민상은 어린이·소년·청년·청소년지도 4개의 대상별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5개의 부문에 걸쳐 1년간 우수한 공적을 가진 개인과 단체가 수상하게 된다.
소년상 수상자 임지우는 지난 2년간 청소년봉사단 크로커스의 단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동작구는 물론 서울시 내외의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여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를 위한 주도적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청년상 수상자 김민호는 여러 봉사 관련 동아리 단원으로서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발휘한 교육기부활동 등을 이어나가며 청소년 봉사단의 대학생 단원으로서 중·고등 학령기 청소년에게 모범적 선례를 제시했다.
두 청소년은 “수상을 통해 얻은 좋은 에너지를 주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나아가는 청소년봉사의 리더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2022년 서울시민상 수상자 임지우, 김민호
(왼쪽부터) 2022년 서울시민상 수상자 임지우, 김민호

< 수상소감 >

■ 임지우 / 서울시민상 소년상 봉사협동부문 우수
서울시민상 중 소년상이라는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감사하다. 지금까지 활동을 하며 기관 내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왔다. 그 영향으로 자치기구 활동을 할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더 열심히 봉사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선생님과 부모님께서 늘 밝은 마음으로 챙겨주시고 어디서든 응원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났고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주위 사람들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 적극적으로 돕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김민호 / 서울시민상 청년상 봉사협동부문 우수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많은 분께 축하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나는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내가 나고 자란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교육과 문화지원의 기회를 받아왔고, 동작구는 내 삶과 활동의 터전이 되어주었다. 늘 곁에 계셨던 청소년지도사 선생님,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내 능력과 꿈을 인정해주셨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해주셨다. 내가 사회로부터 받은 것들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온 노력이 다시 과분한 상이 되어 돌아왔다.
이 상을 나를 향한 응원이자 아름다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라는 뜻으로 여겨 앞으로 더 정진하는 청년이 되겠다. 부족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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