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새로 설치된 안마의자를 이용하고 있다. 
대방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새로 설치된 안마의자를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 운영
138개소에 안마의자 설치·혈당수치 체크 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및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내 경로당 138개소에 어르신의 수요에 맞춘 안마의자를 1대씩 설치한다.5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며, 설치 완료 후에는 1~2개월마다 경로당에 방문해 시범 운영을 선보이면서 제품 안전점검 및 주의사항 교육을 진행하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당뇨예방을 위해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발 마사지 등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운영 중단했던 경로당 운영을 지난 4월부터 재개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전문업체를 통한 월 1회 소독‧방역 실시 △전기·가스 공급 상태 △여름철 대비 냉방기, 냉장고 가동 상태 △누수, 곰팡이 등을 꼼꼼하게 점검 완료했다.
경로당운영 활성화사업인 정보화 교육, 거점 경로당 건강걷기, 콩나물 재배 등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종합사회복지관 △데이케어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도 취미‧여가 프로그램 및 심리 지원 등 대면 활동 서비스 제공 등 운영을 정상화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통해 그간 겪어왔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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