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보육과정 연구공동체’ 사업을 통해 놀이중심 보육과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육과정 연구공동체는 보육현장의 지속적인 질 관리와 교사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컨설팅 관련 전문 인력풀(현장교사, 컨설턴트, 자문위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연령별·특성별 현장 요구도가 반영된 영아·유아·장애통합 분과와 자율연구 동아리를 구성하여 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으로 연구공동체 체계를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본과정인 ‘교사놀이 공동체’는 자체 프로그램인 「놀기일기-놀이를 기록하다, 일상을 기록하다」를 개발하여 다른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 놀이와 놀이지원에 대한 관점 공유하기, 놀이 들여다보기, 교사로서의 나 되돌아보기 등 기관 간 보육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에 이어 어린이집별 전담 컨설턴트와 개별·소그룹·기관분석 컨설팅 및 원내협의를 통해 보육과정 운영에 대한 고민과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보육과정 컨설팅’과 배움을 즐기는 현장사례 연구문화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교사주도 ‘자율연구 동아리’로 나뉘어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문가과정에서는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보육과정 공동체 문화 정착과 이를 위해 현장에서 구심점이 될 현장교사 지원을 위한 ‘현장교사 멘토단’을 새롭게 시도하며, 작년에 이어 전문가 소통협의체인 ‘컨설턴트 공동체’ 진행이 계획되어 있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2018년 「보육과정 연구형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동작구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육과정 연구공동체가 공유와 공감의 시대에 교사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교사배움 공동체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감에 따라 사람과 교육을 움직이는 힘이 되는 역할로 발전되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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