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지난해 진행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쿠팡잇츠 플랫폼 통해 24일까지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6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친숙한 네이버와 쿠팡잇츠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우선 남성사계시장 특별할인전은 반찬, 정육 등 17개 점포가 참여하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기간 중 상품구매 시 20%의 즉시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도전통시장은 쿠팡이츠 어플을 통해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총 16개 점포가 참여하며 1만원 이상 배달 시 2천원의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상인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차세대 유통판로로 부각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식에 주목,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했으며 총 주문 3,918건,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구는 올해도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총 6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포장용기와 생분해 비닐 봉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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