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민선8기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구민 자부심 향상’ 최우선 목표로 업무계획 구체화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구정 현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첫 업무 보고회는 6월 13일 오전 10시 인수위원회 사무실(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3층)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구혜영 인수위원장, 23명의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획조정국장의 구정현황 총괄보고와 세입세출 및 사업비 집행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 첫 업무보고에서 박 당선인은 ‘면밀한 대내·외 현황 분석과 당면 현안 진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핵심사업과 관련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월 단위로 세밀하게 구성된 실행 로드맵을 작성해줄 것을 구 간부들에게 요청했다. 
또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은 지역 주민의 욕구 분석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주차장 확충 △한강 접근성 확보 등 구민이 느끼는 당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가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업무계획을 작성해줄 것”을 요청하며 “△노량진 민자역사 착공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신설 △여성 임신 및 출산 관련 비용 전액 지원 등 박일하가 해야 할 일을 구민께 손에 잡히는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뚜렷하게 제시해달라”고 재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6월 17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다음 주부터 공약사업 시행 방안을 점검한다. 현장감 있는 실행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관련 단체, 기관과 간담회와 현장 방문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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