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기 시인이 한국예술인총연합회(한국예총) 동작구지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예총 동작구지회는 6월 13일 상도커뮤니티복합문화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윤선 前한국예총 동작구지회장을 비롯해 동작문인협회 안철환 회장, 동작무용협회 송가영 회장, 동작사진작가협회 최임순 회장, 동작연극협회 김은경 회장 등 회장단과 곽광택·신영옥·윤홍선·송기천·고석전 고문 등 관내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장석영 삼강문학 회장은 “동작예술인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장승기 회장의 취임으로 동작구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천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불모지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른 한국예총 동작구지회가 앞으로 서울시 최고의 단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8년 동안 예총을 이끌어온 이윤선 회장에게 장승기 신임회장이 공로패를, 고선아 동작무용협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선 회장은 “지금처럼 가족과 같이 화목한 예총으로 더욱 발전해 동작구 문화예술의 구심점인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승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까지 동작예술인들이 닦아놓은 기반과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동작예술이 봄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날 날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작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동작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승기 회장은  동작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동작구지회 장승기 신임회장(오른쪽)이 이윤선 前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동작구지회 장승기 신임회장(오른쪽)이 이윤선 前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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