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과 지역 시·구의원들은 7월 20일 동작을 지역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흑석동과 사당동의 주요 아파트 입주자 대표 13명이 참석해 관내 아파트와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흑석권 아파트 대표들은 상습적인 도로 정체와 교통 신호 체계의 문제점을 주로 제기했으며, 당초 수변공원 조성이 예상되었던 흑석동 빗물 펌프장 이전 지역의 임대 주택 건립 계획으로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지역 민심을 전했다. 
흑석동 청호아파트 대표는 3년 전 흑석3재정비촉진구역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당시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준공을 반년 정도 앞둔 현재까지도 통학로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사당권 아파트의 경우에는 이수KCC아파트의 진출입로 확보 문제, 이수자이아파트 앞 에스컬레이터의 작동 불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문제, 제일아파트 진입 도로의 거주자 우선 주차선 삭제 요청, 휴먼시아아파트에 인접한 신축 건물의 가림막 설치 문제 등 다양한 아파트 관련 현안들이 제기되었다. 
특히 이안재 이수역리가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수년전 지역주택조합 문제로 나경원 대표와 상담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나경원 대표의 조언 덕분에 화해 조서를 근거로 소송에 이겨 아파트 입주 권리를 회복하여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며 그 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입주해서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경원 위원장은 “정치활동의 기반은 지역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밑거름이다. 구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시·구의원들과 합심해 지역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작구청에서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작구의회에서는 층간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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