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본격 구성 운영한다.
지난 8월 2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3회 본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발의한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결의안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서울시의회 6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결의안 가결로 시의회는 특별위원회 본격 운영을 위해 13명의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 준비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해관리와 방재기준, 수방시스템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민규 의원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로 “폭우 피해로 복구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및 정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피해 복구 방안 이외에도 향후 예견되는 재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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