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은 9월 1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제 1차 당정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동작갑 장진영 위원장과 시·구의원,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수해 피해 복구와 관련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14년 동작에 온 후 첫 당정 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신임 구청장이 당선되자마자 큰 재해를 입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정치는 물론이고 행정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행정이 아무리 유능해도 소통하지 않으면 안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무한한 책임감으로 구민과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해 복구에 임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동작구는 9월 1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초구 등 6개 시군구와 함께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가구당 200만원, 소상공인들은 업체당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동작구청은 침수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외에 자체 지원금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무이자 지원 등의 금융지원과 12가지 비용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당정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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