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10월 3일 22시 5분경 신대방동 다세대빌라 담장이 일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3일 저녁 수도권에 내린 호우로 인한 유수 유입과 자택 내 감나무 뿌리로 인해 담장이 약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전도된 담장 일부가 옆 계단까지 흘러내렸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구청, 지역건축안전센터, 동 주민센터 직원이 전도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구는 안전확보를 위해 파손된 담장 벽돌 정리 및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건축안전센터 구조기술사가 기타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겠다”며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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