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교통접근성‧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대방우성아파트 방향으로 출입구 추가 설치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추가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동작구를 통과하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은 2006년 기본계획 수립 시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신대방동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2010년에 추가되었으나, 2019년 8월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변경되면서 대림삼거리역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을 연결하는 44.7㎞를 잇는 지하철 노선으로, 19개의 역사와 1개의 차량기지를 설치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년 뒤 개통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림삼거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종합병원 및 상가·종교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어, 대림삼거리역이 완공하면 이용객의 증가와 함께 인접한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대방역, 신풍역 등 주변 역세권과 연계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러나 신안산선 대립삼거리역 위치가 사실상 대림사거리에 더 가까우며 2개의 출입구의 방향이 유동인구가 많거나 인구밀집 지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시민의 접근성이 취약하다.
이에 최민규 의원은 “비합리적인 대림삼거리역 위치와 출입구 방향으로 신안산선 신설에 따른 이동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금이라도 인구밀집지역 주민의 교통수요가 높은 신대방 우성아파트 방향으로 출입구를 추가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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