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작그룹 월요일’
극단 ‘창작그룹 월요일’

극단 ‘창작그룹 월요일’(대표 김은경)이 <특별한 저녁식사>(오혜원 작·이현웅 연출)를 낭독극으로 공연한다.  
작은 딸의 결혼을 위해 행복한 가족 코스프레를 해야 하는 식구들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이고 가족 구성원 각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이혼한 아버지와 어머니, 락 가수 지망생 큰아들, 환경운동에 빠진 큰 언니, 그리고 작은 딸과 그녀의 약혼자가 벌이는 희극으로 출연진은 배테랑 연극인 김은경(어머니)을 비롯해 오영석(아버지), 장경윤(큰아들), 김기령(큰딸), 황수경(작은딸), 장선혁(약혼자), 박영희(해설)이다.
공연 형식이 낭독극이기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심지어 시각장애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공연은 11월 24일 오후 3시 사당동 하나교회 B1 하나채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한편, ‘창작그룹 월요일’(대표 김은경,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동대학교 미래교육원 연기예술과 주임교수)은 2011년 프로 및 아마추어 배우들이 뜻을 모아 세운 극단이며 지금까지 ‘분장실’, ‘아트’ 외 다수의 연극을 공연했다. 月(달)과 日(해) 사이에서 움직인다(搖)는 뜻의 이름답게 낮과 밤의 이야기 즉,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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