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성연)는 올해 취약계층을 좀 더 촘촘히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그에 따라 각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봉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저장강박 의심가구 등 취약계층의 환경 변화와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정리수납 전문교육은 교육은 3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수요일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정리수납의 기본 △주방 정리수납 △거실과 현관 정리 △침구·의류 수납 △욕실 정리 등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로 실습으로 과정을 구성하여 교육 이후 바로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교육 수강을 완료한 봉사자는 올해 동작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어르신 콜센터 이음’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르신 콜센터 이음이란 복지재단 어르신 콜센터의 요청을 받고 온기나눔, 정리수납, 이·미용 등의 분야에서 전문기능 자원봉사자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돕는 봉사활동이다.
최성연 센터장은 “봉사자 또는 봉사단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유용한 방향으로 환원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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