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방재시설 찾아…빗물펌프장 등 관리실태 점검 및 의견 수렴

동작구의회 ‘구민안전 및 재해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노성철, 이하 조사특위) 위원들이 지난 2월 15일과 22일 동작구의 수방·방재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조사특위 위원들은 지난 1월 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회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구청 관계부서의 업무보고와 민간특별위원회 조사결과보고 청취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2월 15일에는 노성철 위원장 및 정유나·김효숙·장순욱·변종득·김영림 위원이 대방·노량진·본동 빗물펌프장을, 22일에는 흑석·보라매·신대방 빗물펌프장 및 수문 현장을 방문해 시설 관리실태 및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권역별 빗물펌프장을 찾아 관계 부서인 치수과로부터 하수시설 작동 실태, 점검 주기 등 시설 관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내부와 장비를 둘러보며 관리상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도림천 범람 현장을 돌아보며 도림천 제방 수해복구 공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노성철 위원장은 “이번 수방·방재시설 현장방문은 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동작구 방재기준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남은 조사특위 활동을 통해 재해로부터 구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특위는 오는 4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수방·방재시설 전문가 의견청취와 서울시의회 및 타자치구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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