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갑)이 노량진 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 등 노량진로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노량진역 시설개량 사업과 노량진일대 학원특구화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노량진 일대 환경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량진 일대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노량진의 명물로 불려오던 ‘컵밥거리’를 사육신공원 맞은편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진행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노량진 거리를 보다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량진 육교 철거를 비롯한 보도 정비, 가로수이식 사업 등도 함께 실시된다. 아울러 노량진일대를 학원특구화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중기 비전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노량진역 시설개량 사업은 당초 계획되었던 노량진 민자역사 신축사업이 지연되며 주민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총 사업비 22억 9천만 원이 투입되어 노후된 역사를 보수·보강하는 한편 노량진역 광장으로 연결되는 승강설비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계단지붕 개량 및 노후된 역사외벽 보수보강 작업이 완공되었으며,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는 올 7월 중 착공 예정이다.
전병헌 의원은 “노량진 거리의 하루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달하여 통행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며, “동작구가 노점상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특화거리’라는 훌륭한 상생방안을 마련한 만큼, 노점정책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시작된 노량진역 노후시설의 보수보강 공사가 하나둘씩 마무리되고 있으며, 7월에 착공하는 노량진역 광장 승강설비(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까지 완공되면 보다 편리하게 노량진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점이 있다면 언제나 귀 기울이고 최우선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의원은 “학원이 집중되어있는 노량진이 학원산업의 중심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량진 일대를 ‘학원특구’로 만드는 사업에 대해 동작구청과 협의를 마쳤다. 용역비 조기 확보 등 구체적 방안을 동작구청과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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