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휠체어 5․전동 휠체어 2대 기부…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 보장구센터(센터장 이규인)는 4월 12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수정)을 방문해 수동 휠체어 5대, 전동 휠체어 2대를 기부했다.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에 기부한 휠체어는 언제든 무상으로 수리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7월 인권경영을 선포하며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복지관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장애인 당사자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구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 받은 휠체어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휠체어를 본 참여자는 “이제는 더 활발히 놀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나요”, “복지관에서 여행을 갈 때 걷는 것이 불편해서 망설여졌는데 튼튼한 휠체어를 보니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의 ‘휠체어 행복나눔’ 사업은 다양한 곳에서 기증받은 휠체어를 무상으로 수리해 보장구가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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