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도서관, 동네책방 ‘관객의취향’과 함께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나를 담고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여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동네책방 ‘관객의취향’에서 ‘시절의 기록을 모아 손으로 엮은 나만의 책 만들기’(이하 ‘책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3년 도서관 동네책방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동네책방을 발굴하고 책방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내 영세책방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를 진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작도서관과 함께 책 만들기를 운영하는 ‘관객의취향’은 관악구에 위치한 영화 전문 서점으로, 영화 관련 도서와 독립출판물을 주로 소개한다.
책 만들기는 5월 10일부터 4주에 걸쳐 ‘관객의취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하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바람이 불면 나는 사랑받아요’, ‘봄날의 소나기’ 등의 독립출판물 저자인 재희 작가와 함께한다.
△1차시에는 자기를 발견하고 표현하고 확인하며 주제를 선정하고 △2차시에는 나의 시절의 기억을 수집하여 에세이를 작성하며 △3차시에서는 책으로 엮을 기록물을 선정한 뒤 △4차시에서 책을 직접 손으로 엮어 완성한 뒤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동작도서관 홈페이지(dj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823-6417, 내선6)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나’를 담은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존중하고 건강한 자아를 찾아가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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