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발굴, 공연문화 활성화 및 문화격차 해소 기대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동작구 공연문화 확산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2023 동작형 공연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형 공연지원사업은 역량있는 지역예술인을 선발해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확산 및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동작 거점형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을 추진한다.
‘동작 거점형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은 동작구 1동 1공연장을 마련하기 전까지 문화예술공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대안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동작구만의 거리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구민 생활권 내 공연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위 ‘버스킹’ 공연이다. 
특히, 동 사업은 재단의 지역 청년 예술인 발굴·육성 정책이기도 하다. 재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재즈, 어쿠스틱, 금관앙상블, 전통예술, 벌륜쇼, 밴드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신진·청년 예술인(만 39세 이하) 총 10팀을 선정했다. 1회기(5~6월), 2회기(9~10월)로 나뉘어서 각각 20회씩 이수역 버스킹 공연장, 사당 만남의 공원,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대방 청소년문화의 집, 서울특별시 제2호(동작) 거점형 키움센터 등 야외 공간에서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은 동작구 관내 문화소외기관 및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지역주민 및 문화소외계층 밀착형으로 추진된다. 이 공연을 추진하는 주요 목적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사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공연수요조사를 통해 공연단체를 선정한 후 수요 기관과 매칭시켰다. 선정된 공연단체는 국악, 성악, 타악퍼포먼스, 통기타, 대중음악, 랙쳐클래식 등 동작구를 기반으로 공연활동을 해온 문화예술단체(개인) 총 8팀이며, 5월부터 7월까지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동작 거점형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은 단순히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지역 내 신진·청년예술인들을 발굴·육성하고, 나아가 관내 예술인들의 공연활동 기회를 확대시키며 동작구 공연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목적 포석이 깔린 재단의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은 재단과 공연단체가 관내 복지시설 및 문화소외기관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사전에 참여기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연팀을 선정하고 매칭시켰다”며 “향후 동작문화재단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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