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홍수)은 5월 9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유한양행이 지원하는 ‘우리 동네 건강의 벗’ 자원봉사자 이웃 지킴이 발대식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건강의 벗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립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건강역량강화 활동, 우울예방 활동, 고립해소 활동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당1·4·5동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에 대한 소개 및 전문강사를 모시고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봉사자는 “코로나 이후로 올해부터는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 어르신 가정에 자주 찾아뵈어 외로움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봉사자는 “대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교육도 받고 관장님이 직접 위촉장을 주셔서 더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홍수 관장은 “사회적 고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 사당동은 이렇게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의 시작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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