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과 박성철 한국전력공사 관악동작지사장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과 박성철 한국전력공사 관악동작지사장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MOU 체결…관내 건축물 대상 1대당 125만 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5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운행 중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를 버리지 않고 사용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청사 등 일반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발전(회생제동)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승강기 1대당 설치비는 총 125만 원이다.
설치 시 용량별 연 12~60만 원의 건물 관리비 절감, 연 1톤CO2e(이산화탄소상당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설치 후 3년 이내 철거하려면 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건물주, 관리소 등의 명의로 작성한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건축과(☎820-9827)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은 구민의 전기료 부담을 줄일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축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복지로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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