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은 6월 17일 ‘성장멘토링’ 토닥토닥 보호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멘티 보호자 7명(비장애인 보호자 4명, 청각장애인 보호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다(CODA) 아동을 양육하는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다양한 양육 관점을 탐구하고자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에는 ‘디퓨저와 색 비누 만들기’라는 힐링 강의가 포함되었으며, 보호자 간담회에서는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통해 자녀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시윤 보호자는 “청각장애인 아동의 보호자와 비장애인 아동의 청각장애인 보호자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놀라우면서도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 관계자는 “보호자들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상호 지지를 통해 유대관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체국공익재단과 삼성소리샘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6만여 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성장멘토링’ 공동수행기관으로 장애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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