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52분께 상도동의 한 다중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초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은 쉬던 중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화재를 발견했다. 이웃 주민은 즉각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소방대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음식물이 조리되던 중 조리기구가 과열되어 음식물이 탄화한 화재로 추정되며 세부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택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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