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운영하는 흑석체육센터 김성진 직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 받았다.
서울시 시민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증서다.
김성진 직원은 주말 근무 중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심정지 회원을 현장에서 즉시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시민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김성진 직원은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그동안 직장 내 안전 교육으로 보고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떠올라 바로 시행할 수 있었다”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면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센터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성실히 받아왔기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공단 수영 강사들이 100% 응급처치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기에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신속한 조치로 승객을 구한 직원이 자랑스럽고, 도움을 주신 주변 회원분들과 119 구급대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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