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 사업 업무협약식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 사업 업무협약식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 방문해 진찰
질환관리 등 의료 돌봄 서비스 제공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방문 한방의료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31개 한의원의 한의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찰 △처방 △질환 관리 등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거동불편 어르신 200여명이며,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적합 여부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의료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동주민센터에 본인(보호자)이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반가정 어르신도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한의원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료비는 개인 부담으로 1회당 29,700원이다.
노인 1천만 시대, 2021년도 평균수명이 83.5세인 반면 건강수명이 66.3세 밖에 되지 않는 통계치를 봐도 어르신의 다양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때에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가운 소식이다. 
본 사업을 위해 구는 6월 12일 동작구한의사회와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아픈 부모를 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야 되거나, 멀리 살고 있는 가족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의 노후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의 행복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 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
어르신 방문 한방의료 돌봄 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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