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동작구 모든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

영유아기는 신체의 발달뿐 아니라 두뇌, 정서, 언어의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은미, 이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양육상담에 참여하는 부모 중 59.6%가 발달상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연령의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양육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동작구청과 센터는 2022년부터 동작구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에 근거해 ‘똑딱 발달 체크’를 운영해 왔다. 똑딱 발달 체크는 때가 되면 건강검진을 이용하듯이 영유아기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동작구의 모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발달 영역에 따라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기회를 제공하며 검사 후 해석상담과 사후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2,158명의 관내 영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현재 벌써 1,372명의 영유아가 참여하며 양육자의 필요를 정확히 짚어내어 해소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신청해 검사가 진행되는 경우 센터에 소속된 치료사가 발달상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이 속한 교실에 매체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후 프로그램을 연계해 동작구가 추구하는 틈새 없는 돌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음악치료와 심리운동으로 아이들의 발달 수준이 달라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모든 영유아의 성장을 지원하는 똑딱 발달 체크는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원보육상담의 대표전화 ☎1811-6579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일주일 단위로 신청을 수합해 검사 코드를 발송해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검사결과 역시 즉시 확인 가능하며 결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아이원보육상담을 통해 해석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전은미 센터장은 “똑딱 발달 체크를 통해 동작구의 발달 지연의 경계에 있는 위험군의 아이들을 발견해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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