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지역사회 기후행동 소통의 장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관장 권준근)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7일 ‘지역사회 통합 기후환경 축제 : 그린라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기후환경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아동, 청소년, 성인, 가족 등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환경 관련 교육 및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법을 배울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녹색서울 실천을 위해 센터 소속 및 연계 학교의 7개 청소년 동아리가 환경 테마별 체험·활동 부스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또한 비건, 제로웨이스트, 폐기물 순환 등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역상점 및 사회적 기업, 환경 교육 전문가와 연계해 폭 넓은 현장형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 문제 미션 팜플렛을 활용해 환경 축제 미션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환경 문제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가 가능했기에 만족도가 컸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 청소년,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기후 행동 실천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녹색서울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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