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프로그램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
조선후기 붕당정치 양상·임오화변 심층 조명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이 운영하고 있는 사육신역사관은 동작구민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를 운영한다.
사육신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하는 ‘수요극장’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하는 ‘토요극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달의 상영작은 △사도(7월 5일) △몬스터 아카데미(7월 8일) △기생충(7월 12일) △두근두근 내인생(7월 19일) △반도(7월 26일)로, 조선시대 배경의 역사영화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영화이다.
또한, 사육신역사관은 매월 첫 번째 수요극장과 연계한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해설사(도슨트, Docent)의 해설처럼 상영작의 역사배경이나 사건의 해설 등의 심층조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이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특별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은 영화 ‘사도’를 통해 조선후기의 붕당정치 양상과 영화의 배경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사건인 ‘임오화변’에 대해 심층조명한다.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사육신역사관은 동작구의 역사·문화시설로서 구민들이 여름철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긴 장마와 삼복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사육신시네마가 구민들의 문화생활에 깊이를 더해주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피서지로서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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