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시 통해 향후 10년의 지역문화예술 비전 모색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7월 4일부터 21일까지 ‘2023 동작아트갤러리 일상예술활성화 사업’(이하 일상예술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동작청년작가전’에 참여할 동작구 청년예술인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상예술활성화사업은 지역주민의 일상 속 예술활동 진입을 도와주고,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및 발표 활동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개관 10년 차가 된 동작아트갤러리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동작구 지역 예술을 이어갈 10명의 차세대 청년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한다.
일상예술활성화사업은 청년예술인들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 직접 전시를 기획하는 아티스트 테이블(Artist Table)과 단체전시 행사로 나누어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전시회를 통해 주민에게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한다. 주민은 전시회 관람을 통해 동작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의 예술적 가치관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동작구 기반 청년예술인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동작구에서 거주 혹은 활동하는 만 20세 이상의 시각예술 기반 청년예술인이고, 신청서는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지난 4월에도 일상예술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동작아트갤러리에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여 구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며 “이번 사업도 기본적으로는 일상예술활성화를 위해 추진하지만, 특별히 버스킹 공연사업처럼 청년예술인을 ‘발굴-지원-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예술인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오셔서 동작구를 기반으로 활동할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미리 만나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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