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동 저소득층에 선풍기·가전제품 지원  

노량진1동(동장 유희남)에서는 7월 6일 노들새마을금고(이사장 이미화)와 함께 ‘저소득층 선풍기 및 가전제품 지원 행사’를 추진했다.
노들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기탁했다.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심했고, 사업발굴을 위해 가정방문과 사례회의 등을 수차례 실시했다. 그 결과 폭염대비를 위한 선풍기 및 생활필수 가전에 대한 욕구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반지하 등 주거여건이 열악한 경우에는 선풍기, 제습기 등을 지원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고, 가구 상황에 따라 TV, 전기압력밥솥, 전자레인지 등 총 43대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이날 가전제품을 지원받은 청각장애인 최모 씨는 “3만원 주고 중고센터에서 산 밥통이 고장 나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선물해 주어 고맙다. 노들새마을금고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는 문자 메세지를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보내왔다. 
행사를 후원한 노들새마을금고 이미화 이사장은 “노들새마을금고가 후원하고 노량진1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로 마련된 성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선풍기와 가전제품을 지원받은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량진1동에서는 7월 11일 노들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2탄 ‘여름철 보양식 꾸러미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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