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이 7월 11일 사당2동에 위치한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100여명의 재학생들을 상대로 ‘함께 가는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신 학교 최중재 교장과 이미연 동작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이희원 시의원, 변종득․정유나․김영림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강연에서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IMF 총재,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 장관 등과의 만남을 소개하며 이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남다른 친절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극심한 저출산, 성평등, 여성 문제 등 다양한 현실을 논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도자의 덕목으로 합의의 리더십, 화해의 리더십, 경청의 리더십 및 끈기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강연에서 국내 최초로 도로와 저류 배수(빗물 터널)를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 터널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나 위원장이 6년 전에 제안했던 이수·과천 복합 터널 건설 사업은 최근 민간투자사업으로 실시협약이 행정 예고되어 본격적인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 봉사활동인 ‘나봉이(나랑함께 봉사하는 이들)’를 소개하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만학도인 신동신 중·고등학생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이날 강연에 끝까지 함께한 학교장단 및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강의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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