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치매예방교실 운영‧총명침 치료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뇌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의학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 정서에 친숙한 한방침, 한약, 한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치매와 인지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자 1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신청자 중에서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인지기능 및 우울증 검사를 진행한 후 한의원형과 보건소형으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작구 지정 한의원에서는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총명침 치료, 한약제재, 개별건강증진교육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운영, 기공 및 총명체조, 한의사 건강상담 등 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8월 말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동작구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475)로 문의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동작형 복지’를 끊임없이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내 한의원에서 어르신이 치매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관내 한의원에서 어르신이 치매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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