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한국의 독립운동사 심층 조명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이 운영하고 있는 사육신역사관은 동작구민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영화상영 프로그램 ‘사육신시네마’를 진행한다.
사육신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하는 ‘수요극장’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하는 ‘토요극장’으로 운영되고,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달의 상영작은 △동주(8월 2일/수) △밀정(8월 9일/수) △인사이드 아웃(8월 12일/토) △암살(8월 16일/수) △말모이(8월 23일/수) △봉오동 전투(8월 30일/수)이다. 광복절을 맞아 8월 한 달간 독립운동 배경의 역사영화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사육신역사관은 매월 첫 번째 수요극장과 연계한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는 전시해설사(도슨트, Docent)의 해설처럼 상영작의 역사배경이나 사건의 해설 등의 심층조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이 영화를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특별프로그램이다. 8월은 영화 ‘동주’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의 생애와 한국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심층조명할 예정이다.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광복절 83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상영작으로 선정했다”며 “8월 한 달 동안 사육신시네마 영화관람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나라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기리며 감사를 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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