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자격증 소지자 배치, 인력 확대, 사후관리 서비스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가정에 방문해 육아돌봄을 지원하는 ‘동작형 육아도우미’ 사업을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형 육아도우미는 기존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보완·확대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구비를 추가 투입해 베이비시터 자격증 소지자(동작 주식회사 소속)를 배치하여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인력을 100여 명에서 200여 명으로 확대해 양육가정 수요에 대응한다. 
단순한 돌봄서비스를 넘어 방문가정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코디네이터를 연계, 상담과 육아 정보 제공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12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으로, 시간당 11080원에 회당 4시간씩 총 8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세미나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전문적인 인력 접수·파견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동작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육아도우미 사업 실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8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도우미 배치는 8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육아도우미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070-7163-1473)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동작형 복지’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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