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은 7월 28일~29일 1박 2일간 ‘소꿈노리(소리를 꿈꾸는 노래소리)합창단’의 신나는 합창캠프가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소꿈노리합창단은 청각장애 유·아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치료사와 함께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발성 및 발음, 음역대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촌체험 및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진행된 이번 합창 캠프는 단원들의 소속감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보호자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리샘복지관 관계자는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루어진 캠프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합창단원의 보호자는 “어리게만 느껴졌던 아이가 혼자 떨어져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다고 여겼다”며 “합창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소꿈노리합창단 캠프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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