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 위원장은 8월 17일 사당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새싹어린이공원 재조성 주민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곽향기 시의원, 정유나 구의원, 구청 공원 녹지과 직원과 주민 50여명이 함께 했다. 2023년 어린이공원 노후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작구청에서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원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나경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재임시절 사당4동의 부족한 편의 시설을 충분히 늘리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임기 중 확보한 사당4동의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위원장은 원내 대표 시절 완성하지 못한 이수과천 복합터널에 대해서도 “2014년 국방부 장관을 설득해 서리풀 터널을 개통시켰고 사당로를 솔밭로까지 확장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사당역에서 동작대교 남단까지 지하 터널을 만드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지 부진했으나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와 올해 말에 실시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의 완공은 동작대로뿐 아니라 사당로의 교통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라고 본다”며 완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나경원 위원장은 또한 “올해 서울시에서 교육 예산을 150억여 원 가량 확보해 교육 동작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주민 여러분의 말씀 잘 듣고 실행하도록 하겠다”며 매주 금요일 주민들과의 민원 데이트 참여를 독려하며 인사말을 맺었다.
새싹어린이공원은 2010년에 조성된 어린이 공원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되고 훼손된 시설물을 올해 정비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놀이터 담장의 안전성 문제 및 모래 놀이터 등에 관한 의견이 나왔고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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