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비례대표·사진 오른쪽)이 8월 25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지속가능경영학회·ESG서울포럼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 ESG서울포럼’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분야 전문가인 윤종인 교수(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의 ‘개인정보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후, 서울시의회 의원 및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의 주제토론이 이어졌다.
윤종인 교수는 강연을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과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들은 개인정보 활용 관련 법규의 준수와 개인정보 윤리 실천 등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고객의 신뢰를 제고해야 하며 기술혁신을 이어가면서도 인간과의 공감에 기반한 기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서울ESG의원 콜로키움 대표의원인 김영림 의원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정보와 문화를 향유하는 초연결 시대에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개인정보보호의 양립을 위해서는 산업별 특화된 자율규제 법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ESG 실천에 있어 개인정보보호는 ESG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 건물의 골조가 되는 H빔처럼 사람 중심이라는 든든한 골조 위에 ESG를 지어 올리는 H-ESG 실천의 첫 걸음이 개인정보보호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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