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홍수)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24명과 함께 정서 지원 프그램 ‘가족공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공감은 복지관 장수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홀로 살고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계 형성(가족별 버킷리스트 제작, 클레이로 만드는 우리 가족), 정서 지원(협동화 작품, 오르골 꾸미기,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매주 목요일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식당에서 밥을 같이 먹으며 친구가 되었던 사람들과 이제는 가족이 되었다니 참 즐겁다. 앞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당복지관 유홍수 관장은 “가족공감은 가족의 의미를 다양하게 풀어 갈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라며 “가까이 사는 이웃 주민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것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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