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은미)는 동작구 모든 영유아들의 차별 없는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에 근거한 발달검사인 ‘똑딱 발달 체크’의 연계 과정으로 ‘함께 자람’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자람’은 센터에 소속된 치료사가 장애나 발달상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이 재원 중인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음악치료나 심리운동 같은 매체를 활용한 치료프로그램을 교실에서 학급 전체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개입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4,200명의 관내 영유아에게 집단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음악치료와 심리운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성까지 확보했다. 2학기를 마무리하는 현재까지 3,032명의 영유아가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대근육 사용을 촉진했고, 악기연주 활동과 노래 부르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각 발달 영역에 따른 다양한 자극과 촉진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달상 어려움이 있는 아동뿐 아니라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는 비장애 아동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진정한 의미의 장애통합이 실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은미 센터장은 “영유아기에는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제한이 있어 매체를 활용한 치료가 효과적인데 ‘함께 자람’은 장애, 비장애 아동 모두에게 건강한 발달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고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동작구 영유아의 차별 없는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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