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이 조우종 동작경찰서장과 동작구 ‘여성안전귀갓길 운영‧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이 조우종 동작경찰서장과 동작구 ‘여성안전귀갓길 운영‧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 관리 강화·효율적 운영 위해 맞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동작경찰서(서장 조우종)는 9월 14일 더욱 안전한 밤 귀갓길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경찰이 좀 더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환경 구역이다. 
전체적인 운영관리는 경찰서가 수행하나, CCTV 등 방범 시설물은 구에서 관리함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에 동작구는 동작경찰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관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예방 및 홍보활동 추진 △민간단체 순찰 활동 적극 실시 △선제적 안심스카우트 활동 △취약시간대 CCTV 집중 모니터링 △시설관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한편, 동작구에는 만양로14다길 등 현재 17곳의 여성안심귀갓길이 조성되어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성안심귀갓길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여성은 물론 모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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